대부분의 차량 옵션 중 스마트키 옵션을 선택하여 차량 운용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신차를 처음 출고하거나 중고차를 구매를 하게 되면 기본으로 스마트키 2개를 받습니다. 2018년도 이전에는 스마트키가 단순 문을 열고, 닫고, 트렁크를 여는 기능밖에 없었는데, 최근에는 원격 시동,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배터리 소모가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키 배터리가 소모되어 쉽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키의 종류
차량에 쓰이는 자동차 키의 종류는 리모컨 키(폴딩키)와 스마트키 2종류가 있습니다. 폴딩키는 시동을 걸 때 키를 꽃아 서 돌리는 방식이고, 스마트키는 버튼키로 시동을 거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스마트키 옵션을 선택하여 차량을 출고하며 그만큼 편리한 옵션입니다.
자동차 키(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시기
통상적인 스마트키 배터리의 수명은 3년입니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시기는 버튼을 눌렀을 때 LED 점등(붉은색)이 안되거나,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시동을 걸려고 했을 때 계기판에 "스마트키 배터리 전압이 낮습니다" 문구가 뜬다면 교체시기에 도달하도 판단하시면 됩니다.
자동차키(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을 때 시동은?
배터리가 당장 교체가 어렵다해도 차량 시동을 거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바로 스마트키를 시동 거는 버튼에 갖다 대고 직접 스마트키로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면 문제없이 시동이 걸립니다.
최근에 출고되는 차량은 계기판에 친절히 "스마트키로 직접 눌러 시동을 거십시오" 표시가 되므로, 당황하지 말고 시동을 거시면 됩니다.
자동차키(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관련 없이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식은 비슷합니다. 하기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쉽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본인 스마트키, 커터칼, 여분배터리(CR2032)
1. 교체할 스마트키를 준비한다.
✅사진의 스마트키는 최근에 출고되는 차량과 디자인이 다르지만 교체 방식은 비슷합니다.
2. 스마트키에 꽂혀있는 비상키를 꺼낸 뒤 사진상 홈 위치를 파악한다. 최근 출고되는 현대, 기아 스마트키의 경우 교체하기 위한 별도의 홈이 있습니다.
3. 커터칼 앞부분이나 비상키로 지렛대 방식으로 분리해준다. 두 가지 방법 중 편하신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미세한 흠집은 어느 방식을 선택해도 나게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키는 커버가 2개로 결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 2개가 서로 맞닿아 물려있는 구조여서 조금 힘을 주어서 열어야 합니다. 부서지지 않으니 힘을 세게 줘서 분리하시면 됩니다.
4. 기존에 있는 배터리를 탈거 후 새 배터리를 장착하면 됩니다. 배터리의 규격은 CR2032이니 다른 규격을 사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상기 규격을 지켜서 배터리를 구매 부탁드립니다.
5.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완료한다. 최종 조립 시 커버 간 힘을 줘서 '딱' 소리가 들리게 조립을 완료해줘야 합니다.
정비소에 방문해서 교체하게 되면 공임비 포함해서 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가로 교체하면 CR2032 구매비용 1천 원 정도만 발생하게 되니까, 정비소 방문하지 마시고 저렴하게 교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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