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는 벌써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바람쐴곳을 검색하다가 대구에 송해공원에 튤립이 유명하다는 정보를 보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알록달록한 튤립과 날씨가 좋아 나들이하기에 참 좋다고 생각했고 많은 이들이 방문했으면 합니다.

 

 

옥연지 송해공원

 

정확한 명칭은 옥연지 송해공원입니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유명한 국민 MC 송해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조성된 공원입니다.

 

 

 송해공원의 명칭이 붙여진 이유는 송해 선생님이 달성군의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로 선정되었고,

처갓집이 달성군이라고 해서 송해공원이라는 이유가 붙여졌다고 합니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장은 제1 공영주차장, 제2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하지만 주말에 나들이객이 많이 몰릴 때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수도 있고 별도 주차 안내요원이 있어,

안내요원의 지시를 따라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매점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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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연지 호수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또한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하실 수 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해공원의 랜드마크인 송해 선생님의 모습을 본뜬 동상도 있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만개하지 못한 튤립들이 있으나, 조만간 만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알록달록한 튤립들이 만개가 되어 아름다운 봄날을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산책길 양쪽으로 만개한 튤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튤립의 꽃말은 뭘까요?

 

규화목이라 해서 나무가 화석처럼 굳어진 화석을 일컫습니다.

겉보기엔 나무처럼 보이나, 딱딱하고 돌처럼 굳어있습니다.

 

 

 

산책길을 어느 정도 둘러보다 호수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가 일명 백 세교라고 불리는 다리입니다.

 

 

 

저 멀리 호수 한가운데 있는 정자가 눈에 띕니다.

처음에 호수 위에 왜 저런 게 있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정자입니다.

 

또한 호수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호수 안에는 호수음악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구조물들이 많아 산책하면서 지겨울 틈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백세정이라고 불리는 정자입니다. 

정자 내부에는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자판기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고요. 

어린애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따뜻한 차와 시원한 음료수도 마실 수 있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호수 반대편으로 가보니 둘레길 입구가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둘레길로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30분 정도 걷고 오니 물레방아가 눈에 띕니다.

실제로 물을 낙차 하면서 돌아가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과 함께와도 참 좋을 만한 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온 일자에는(4월 9일) 튤립이 만개가 하지 않았지만,

4월 말~ 5월 초 정도 되면 튤립이 만개가 될 거 같습니다.

 

그때 한번 더 재방문하리라 기약을 하였습니다.

 

이번주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송해공원을 방문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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