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방역체계와 재택치료 방법이 개편되었습니다. 2022년 2월 8일 전국 재택 치료자는 약 16만 명입니다. 정부에서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의 90% 정도 수준까지 왔습니다. 효율적인 오미크론 관리를 위해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관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변경되는 방역체계 및 재택치료에 대해 숙지 바랍니다.
오미크론 진단검사 방법 변경
2월 3일부터 시행 중인 PCR 검사가 개편되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그 외는 신속항원검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신속항원검사 개편 안내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
오미크론 기초 역학조사 개편
정부는 오미크론 역학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여 조사항목을 단순화하였습니다. 자기 기입식 조사서란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주소에 접속하여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역학조사 방법입니다.
설문조사가 완료되면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 진료, 재택치료 시 의료상담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격리 방식 개편
확진자 격리 방식 개편으로 확진자의 자율성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 외출 시마다 보건소에 신고를 하는 방식을 폐지하였습니다. 확진자 격리 해제 시 별도 보건소 통보 없이 확진 후 6일째 낮 12시 기준으로 자동 해제가 됩니다.
기존에 대응하던 인력은 방역, 재택치료 인력(비대면 진료 행정지원)으로 전화하게 됩니다.
공동 격리자 격리 방식 개편
동거가족 격리 제도가 대폭 간소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외출이 불가하였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면 필수적 목적의 외출을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필수적 목적의 외출이란 병원 방문, 의약품 및 식료품 구매에 해당됩니다.
동거가족 공동 격리 간소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확진자를 통해 동거가족에게 공동 격리 통보
✅예방접종 완료자는 가족 공동격리 의무에서 제외하고 수동 감시로 전환
✅격리 해제 후 추가 격리 없이 3일간 자율적으로 생활수칙 준수
✅공동 격리 중 확진 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
오미크론 재택치료 모니터링 개편
재택치료 대상자 구분
재택치료 대상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재택치료 중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일반관리군 환자의 경우에는 정기적 모니터링은 없으며 필요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재택치료 키트, 생필품 지급 변경
재택치료 키트는 이제부터 집중관리군에만 지급하게 됩니다. 소아용 키트는 가정에 상비되어있기 때문에 지자체에 별도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키트는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 키트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격리자 가정 지원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하였습니다. 동거가족 필수 외출 허용에 따라 직접 구입이 가능하며, 생필품 지급 여부는 각 지자체 현장 여건에 맞게 변경됩니다. 기존 인력은 다른 방역 업무로 전환하게 됩니다.